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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CHINA”,“너 화교지?”…중국인들 위협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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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곽두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9회   작성일Date 25-02-2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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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물효소 효능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반중(反中) 정서도 함께 고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이유로 든 부정선거론의 배후가 중국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면서다. 특히 최근 중국 대사관 침입을 시도한 영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 대통령 지지자가 ‘중국 간첩 99명 체포’ 기사의 제보자라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처럼 노골적인 중국 혐오가 드러나면서 한국에 머무는 중국인 일부는 위협감을 느끼기도 한다. 더 나아가 한국과 중국 간 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19일 이데일리와 만난 중국인 유학생 A(22·남)씨는 한국에서 교환학생 신분으로 재학 중인 대학의 도서관을 이용하기가 꺼려진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소재의 한 대학에서 주로 정치학, 국제학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고 있다. A씨는 “학교 커뮤니티에서 중국인들을 욕한다는 걸 알게 됐다”며 “같은 유학생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단어가 중국인을 욕하는 것인지 공유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정치적 혼란에 놓인 것과 중국인을 혐오하는 정서가 어떤 관계인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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