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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50년이다 동아일보는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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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임수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회   작성일Date 25-03-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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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변호사추천동아일보는 1975년 3월17일 유신독재의 폭압에 맞서 자유언론을 실천하다 거리로 내몰린 강운구 강정문 고준환 국흥주 권근술 권도홍 권영자 김기경 김대은 김덕렴 김동현 김두식 김명걸 김민남 김병익 김성균 김순경 김양래 김언호 김영환 김욱한 김유주 김인한 김재관 김종철 김진홍 김창선 김창수 김태진 김학천 남기재 李宗郁 맹경순 문영희 박경희 박노성 박순철 박종만 박지동 배동순 서권석 서창식 성유보 송경선 송관률 송재원 송준오 신양휴 신영관 신정자 신태성 신해명 심재택 심정섭 안병섭 안상규 안성열 안종필 양한수 오봉환 오정환 우승용 유영숙 윤석봉 윤성옥 윤활식 이경자 이계익 이규만 이기중 이길범 이동운 이명순 이문양 이병주 이부영 이영록 이의직 이인철 이재민 이종대 이종덕 이종욱 이지선 이태호 이해성 임부섭 임수진 임응숙 임채정 임학권 장윤환 정동익 정연주 정영일 정흥렬 조강래 조민기 조성숙 조양진 조영호 조학래 최남경 최학래 한현수 허육 홍명진 홍선주 홍종민 홍휘자 황명걸 황윤미 황의방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 거리로 내몰린 113명 언론인들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를 결성하고 동아일보 밖에서 투쟁을 이어갔다. 중앙정보부에 의해 기업 취업이 막히자 김밥 장사, 단행본 외판원, 바둑 월간지 영업사원, 우동 장사, 부동산중개업, 세탁소, 남대문 시장 옷 가게까지 하며 버텼다. 그렇게 권력에 무릎 꿇지 않으며 1980년대 민주언론운동협의회를 창립하고, '말'지와 한겨레를 창간한 이들의 정신은 후배 언론인들에게 계승되었다. 2008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1974년 말부터 중앙정보부가 동아일보 광고주들에게 광고를 해약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이를 통해 동아일보 사주를 굴복시켜 언론인 해직 등 언론탄압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에 대해서는 "부당한 공권력에 의한 피해자의 위치에 있었다 해도 결국 언론인들을 대량 해임한 책임이 있고, 권력의 간섭이 사라진 후에도 아무런 구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피해 회복을 통해 화해를 이루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동아일보는 사과도, 명예 회복도 하지 않았다. 지난 17일은 동아투위 결성 50주년이었다. 백발이 된 여든 안팎의 해직언론인들은 이날 평생의 울분을 가슴에 묻고 50년 만에 동아투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들이 고난으로 뿌린 씨앗은 한국 사회 언론자유의 토양이 되었고 적지 않은 언론계 후배들은 눈물이 말라버린 선배들의 투쟁이 헛되지 않았음을 매일매일 증명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이제 고향인 동아일보에서의 명예 회복만 남았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김재호 동아일보 회장의 결단을 고대한다. 선배들의 명예를 회복해야 동아일보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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